알람을맞춰놓고도 일어나지못하고
몇번이나 잠들었다 겨우 일어난다.
자연스럽게 노트북을켜고
인터넷창을열고선 자연스럽게 키보드를 치고있다.
그러고는 시계를보면 어느새 정오가넘어있다.
너무 익숙해져버린 이 생활... 그리고 2년에 가까운시간들
모든시간을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,
요즘들어 많이 그립다.
꿈에도나온다.
그 꿈이 좋은꿈인지 악몽인지 잘 구별이 되지않는다.
그곳에서의 삶이 그립다는 생각이 문득들면서도,
그걸 버리고왔을때 초심은 어땠지? 기억이 나지않는다.
지금 이 순간에도 그 때의 경험은 머리속을 스쳐간다.
진짜 바라던것이 뭐냐고 물어보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면서도,
그걸위해서 뭘했는가? 물어본다면 난 한없이 작아진다.
시도도조차하지않았었나
겁쟁이였나... 그래 겁쟁이였던 것 같다...
남들과는 다른 환경에 만족하면서도 부정하고 익숙해하면서도
남들과 똑같애지려고 애쓰지않고
남들과 똑같게되었다.
지금 다시 눈감고 일어났을 때
이글의 첫번째,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줄 처럼되지않길 바란다.
내자신에게 쓰는 편지...